4월 3째주에도 청소년들의 활기찬 방과후아카데미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에는 캘리그라피와 수학이 진행되었어요. 수학 시간 때는 라온반 친구들이 평면도형 돌리기를, 다솜반 친구들은 분수를 약분하는 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캘리그라피 때는 장애인식개선 문구를 함께 적어보며 더불어사는 사회에 대해 생각했답니다. 세상을 살며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모두 배우는 월요일이었네요.

화요일에는 라온반이 코딩과 사격, 다솜반은 창의미술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의미술에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코딩시간에는 간단한 스케이드 보드게임을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수요일은 음악과 국어논술 시간이 있었네요. 라온반과 다솜반이 각각 칼림바와 텅드럼을 이용해 멋진 음악을 연주하였습니다.

목요일에는 라온반이 AI(창의융합)과 볼링을, 다솜반은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볼링시간에는 친구들의 스트라이크와 스페어가 연신 터져나왔답니다. 어려워하던 친구들도 핀을 하나, 둘씩 넘어뜨리며 멋진 솜씨를 뽐내주었어요. 요리 프로그램은 첫 시간이었던터라 요리를 하면서 지켜야하는 사항들에 대해 배워보고 '오르되브르(애피타이저의 일종)'과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보았어요.

금요일은 영어와 한국사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사 시간에는 삼국시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어시간에는 학교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을 익혀보았어요. 노래와 행동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일어나고 앉고 손뼉치고 발을 구르며, 해당 행동의 영어 표현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네요.

이제 온 세상이 푸르게 물들었는데요, 나라찬 청소년들 역시 자라나는 새싹들처럼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는 4월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